해리준 "'보플2' 아쉬움 남지만 후회는 없다…계속 배워나갈 것" [엑's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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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준 "'보플2' 아쉬움 남지만 후회는 없다…계속 배워나갈 것" [엑's 인터뷰③]

실력파 연습생들과 경력직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최종 데뷔를 꿈꾸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이하 '보플2')'. 해리준은 지난 2020년 데뷔해 어느덧 6년 차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지만, 연습생 기간은 약 7, 8개월로 짧다면 짧은 편에 속했다. 이 때문인지, 해리준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연습생들을 마주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해리준은 함께 룸메이트로 지내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참가자 박동규를 언급하며, "6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미 완성형 연습생이더라. 그런 친구들과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그런 반면 연습생 참가자들은 해리준을 향한 팬심을 내비쳐 그를 으쓱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전언. "연습생 친구들이 저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다크비 영상도 많이 봤고, 진짜 팬이었다고 말해줬다. 동규도 '형과 함께 무대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했던 해리준은 그 또래 연습생 참가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동시에 학창시절의 소중한 경험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걱정스럽다고 털어놨다. 그는 "10대 친구들한테 '왜 벌써부터 이렇게 활동하려고 하냐'고 말하기도 했다. 학창시절은 그때밖에 누릴 수 없으니까 '많이 놀아라', '친구들과 추억 쌓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해줬다. 그래도 지금은 꿈을 향해 달려나가고 싶은 마음 역시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해리준은 실력뿐 아니라 방송에서 드러난 인성으로도 많은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특히 탈락하는 순간 공개된 박동규와의 서사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리준이 박동규의 고민을 진정성 있게 들어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모습이 따뜻하게 다가왔고, 마지막 순간 해리준이 탈락할 때 박동규가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해리준은 탈락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그는 "누가 붙고 누가 떨어져도 울지 말고 웃으면서 보내주자고 했는데, 막상 그 순간이 되니까 여러 감정이 들더라. 제가 탈락한 부분은 아쉽기도 했지만, 동규가 붙어서 정말 잘 됐다고 생각했다. 만약 제가 붙었다면 저는 더 오열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동규랑 나이 차이도 한 살밖에 안 나고 룸메이트로 지내다 보니 성격도 잘 맞고 금방 친해졌다. 예전부터 저를 많이 좋아했다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앞섰고, '데뷔해라'는 말이 입에서 먼저 나오더라"고 회상했다. 해리준은 또 "솔직히 더 오열하고 싶었는데 엄청 참았다. 카메라 꺼지고 나서 동규한테 '왜 이렇게 우냐'고 했더니, 그 순간에도 너무 미안해 하더라. 동규가 정말 잘 되기를 바라고, 지금도 가장 응원하는 친구 중 한 명"이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서사가 공개되면서 해리준을 향한 팬덤은 더욱 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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