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데뷔한 김연경, '가짜 지도자' 평가에 뒤끝→"개판오분전" 분노 ('신인감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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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뷔한 김연경, '가짜 지도자' 평가에 뒤끝→"개판오분전" 분노 ('신인감독') [종합]

28일 방송된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1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구단 '필승 원더독스'의 창단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배구 레전드' 김연경의 은퇴 후 첫 행보는 신인 감독으로, 제작진은 "목표는 진짜 프로팀 8구단. 2부리그의 씨앗이 되는 팀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고 밝혔다. 이에 김연경은 "일이 좀 커졌네?"라면서도 8구단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걸 속사포로 말했다. 5월에 감독 계약을 한 김연경은 코치진 회의에서 PPT까지 직접 준비하고, 트라이아웃 방식까지 직접 구상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리고 공개된 필승 원더독스 창단식. 선수들에 이어 배구의 열혈 팬인 세븐틴 부승관이 팀 매니저로 등장했다. 부승관은 "전 배구에 진심이라 작년엔 배구 경기를 다 봤다. 프로에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제가 모르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치, 전력분석관, 트레이너에 이어 20년 선수 생활을 마치고 0년 차 신인 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이 등장했다. 팀명 '필승 원더독스'가 공개된 후 갑자기 암전이 됐고, "운동선수들의 실력은 연봉으로 평가된다"라며 선수들의 연봉 등급이 공개됐다. 구솔, 이나연, 표승주 등은 F, 이진, 김나희, 윤영인, 문명화, 한송희 등은 C였다. C와 F로만 가득찬 상황. 김연경은 "선수들의 연봉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당연히 적절하지 않죠. 충분히 지금도 프로팀에 가서 뛸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다. 프로팀에 비슷한 연봉까진 끌어올려야 한단 생각이 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배구 관계자들의 적나라한 평가까지 공개됐다. '배구계 청하'로 불리는 이진에 대해선 "스타성도 있고, 기량도 갖추고 있다"라면서 "외모로 이슈가 많이 됐다. 어린 나이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보니 그 인기가 실력인 양 착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부승관은 "내가 아프다"라고 했고, 이진은 눈물을 보이며 "프로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얼굴에만 신경 쓴다고"라고 털어놓았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력 7년인 표승주에 대한 평가는 더 심각했다. 이에 김연경은 "생각 안 하고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라고 말하기도. 표승주는 "제가 정말 잘했다면 다른 팀에 무조건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화나지만, 그게 저의 꼬리표니까 인정할 수 있다"라고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끝이 아니었다. 김연경의 평가가 남아 있었다. 이에 김연경은 "말 못 하겠지. 무슨 얘기를 하겠어. 말 잘못하면 전화 때려야겠다"라고 말하기도. 영상 속 관계자들은 서로에게 먼저 하라고 미루어 웃음을 안겼다. 이정철 전 감독은 말을 더듬다가 "선수와 지도자는 완전 다르다"라고 했고, 차상현 전 감독은 "예능으로만 접근하면 착각하는 것 같고, 진짜인지 가짜 지도자인지 잘 모르겠다. 정말 진심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연경은 "우리도 저 전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인터뷰에서 "가짜 지도자 맞긴 하다. 방송은 안 끼워주나 보다. 전 진짜가 아니라 가짜라 괜찮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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