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9주년' H.O.T. "완전체 모습 감동적…내년도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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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9주년' H.O.T. "완전체 모습 감동적…내년도 기대돼"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H.O.T. 멤버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이 출연했다.
이날 H.O.T.는 "안녕하세요. H.O.T. 입니다. 키워주세요"라고 팀 공식 멘트로 인사했다.
멤버들은 완전체로 모인 것에 대해 "7년 정도 된 것 같다. 2018년 완전체 방송이 마지막이었다"고 회상했다.
장우혁은 "저희도 신기하다. 5명이 함께 있는 모습이 오랜만이라 감동적"이라고 밝혔고, 리더 문희준은 "AI 합성 같은 느낌도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말에 문희준은 "여러 가지 순간이 있었지만 가장 잊히지 않는 건 저희가 데뷔해서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거의 29년 전 일인데도 꿈에 가끔 나올 때도 있고, 순간순간 불현듯 떠오를 때가 있다. 멤버들과 열심히 춤추던 때 열기가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장우혁은 "무대 모니터를 할 때마다 주름이 조금씩 생기는 걸 발견할 때마다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싶다. 세월이 흐른 만큼 다른 장점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1996년 데뷔한 H.O.T.는 올해 29주년을 맞았다. '전사의 후예'로 데뷔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켰고, '캔디'(Candy), '위 아더 퓨처'(We are the Future), '행복', '아이야'(I Yah!) 등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1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01년 5월 돌연 해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장우혁과 토니안, 이재원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그룹 'JTL'을 결성했고, 문희준과 강타는 솔로로 활동했다. 이후 각자의 길을 간 멤버들은 팀 해체 18년 만인 2019년 9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완전체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들은 오는 11월 22~2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한다. 공연은 당초 9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구조적 한계로 게 일정이 변경됐다. H.O.T.는 양일간 무대에 올라 60분 이상의 공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해 이재원은 "마음속으로는 다 같이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각자 다른 활동을 하니까 마음만 있고 좀처럼 쉽게 되지 않더라. 그런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이번에 마음이 맞아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다.
강타는 "최근에 연습하니깐 막내(이재원) 에너지가 여전하더라"고 말했고, 토니안 역시 "요즘엔 1~2년 나이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며 웃었다.
향후 활동을 묻는 말에 문희준은 "여러 가지 이야기도 하고, 많은 생각도 하고 있지만 이번에 의견이 잘 모이는 게 내년이 30주년이라는 것"이라며 "만약 내년에 좋게 공연하게 된다면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앞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공연하는 건 어떨지, 각자 인생과 일이 있으니 한 번 정도 어떨지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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