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1% 희귀병 진단→완치 불가…"평생 관리 필요"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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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영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이동건이 건강 이상 증세로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눈이 충혈된 채 등장해 심각한 안구 통증을 호소했다.
이동건은 의사와 만나 "1년 동안 겪어서 괜찮지만 처음엔 고통이 극심했다. 심할 경우에는 충혈도 심하고 빛에 굉장히 예민해진다"며 "빛을 보면 통증이 심해지고 왼쪽 눈을 감으면 시력저하가 크게 느껴진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이에 의사는 포도막염을 언급하며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도 있고 빛 번짐도 생기고 눈도 시리고 그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너무 자주 반복되는 걸 보니 일종의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하는 류마티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동건은 10년 전 승모근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껴 병원에 찾았으나 당시 목 디스크로 오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동건의 엑스레이 결과가 공개됐다. 의사는 "대한민국 인구 1%만 걸린다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이라며 "평생을 관리해야 한다. 지금 증상이 괜찮다고 관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동건은 지난 2017년 9월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그해 12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3년 만인 2020년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후 이동건은 지난 4월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해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