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60만9,280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 후 5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07만3,656명이 됐다.
'어쩔수가없다'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재취업을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찬욱 감독 12번째 장편 영화로,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31만1,715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47만4,482명이다.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어 3위는 11만6,882명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4위는 9만2명의 '얼굴'이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499만6,534명, 90만738명이다.
한편 이번 주에는 오는 30일 '클림트와 쉴레. 에로스와 프시케' '파이브 데이즈', 10월 1일 '연의 편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워키맨' '그저 사고였을 뿐' '동그라미', 2일 '어쩌면 해피엔딩', 3일 '보스' 등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