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 "일베 로고 교묘해 발견 못해"...독립운동가 후손에 추가 기부로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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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는 지난 28일 슈카월드 생방송에서 국제기구 탈퇴를 주제로 설명하던 중 자료 화면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로고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 이미지는 WHO의 공식 로고가 아닌,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이미지가 합성된 형태였다. 슈카월드는 문제를 인지한 직후 라이브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논란이 된 부분을 편집한 후 29일 오후 다시 게시했다.
슈카는 29일 해당 영상 게시글을 통해 "금주 라이브 중 악의적으로 조작된 이미지가 송출되는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다. 해당 이미지는 교묘하게 조작되어 있어, 리서치 팀의 1차 검수와 저의 2차 검수 과정에서도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검수 전담 직원을 두어 3단계의 검수 체계를 마련하고, 더욱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사과의 마음을 담아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에 3,000만 원을 기부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기부 계획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논란은 슈카가 지난 7월 라이브 방송에서 동해가 아닌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지도를 자료 화면으로 사용해 비판을 받았던 일 이후 불과 두 달여 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시 슈카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실수는 저 자신도 용납하기 힘든 사항"이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사죄의 마음으로 대한적십자사에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kykang@sb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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