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우리딸 하늘로 떠나" '암 투병' 벨과 이별…이하늬·공효진→이민정 눈물, 과정도 '먹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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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우리딸 하늘로 떠나" '암 투병' 벨과 이별…이하늬·공효진→이민정 눈물, 과정도 '먹먹'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xportsnews/20250929233539949vrsd.jpg)
29일 오후 배정남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배정남은 "재활에 수술에 힘든일 다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랬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다"며 슬픈 고백 글을 게재했다.
"더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우리 딸래미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며 깊은 애정을 내비친 배정남은 반려견의 수술과 재활 과정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왔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2022년 급성 목 디스크로 수차례 수술과 재활치료를 견뎠던 벨은 전신마비 위기를 겪었으나 기적처럼 극복했다. 반려견 재활 치료에 진심이던 배정남은 벨은 악성종양인 근육 암 판정을 받자 수술 고민을 거듭하며 반려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벨이 아프던 당시 "멘탈이 이렇게 무너진건 내 인생 통틀어 처음"이라고 토로했던 배정남은 꾸준히 반려견을 '자식', '딸'이라고 칭하며 "당시 10kg가 빠졌었다. 벨보다 제가 먼저 갈 뻔했다"며 헤아릴 수 없는 마음의 깊이를 밝힌 바 있다.
안타까운 배정남의 소식에 안보현은 "벨아 하늘에서 정남이 형 잘 지켜봐줘"라며 마음을 전했고, 김고은은 "벨이는 다정하고 헌신적인 아빠를 만나서 그 어떤 강아지보다 행복했대. 잘 버텼고 고생했어..벨이도 선배도♥"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또한 심진화는 "벨♥ 아빠 다시 만날때까지 강아지 별에서 행복하게 지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하늬는 "정남아 얼마나 놀라고 맘이 아플꼬.. 딸내미 좋은데로 갓을끼다 힘내래이♥"라며 슬픔을 함께했다.
공효진과 이민정도 "넘 맘 아프네요... 기운내요" 등 눈물 이모티콘을 남겼으며 김기방 또한 "아이고.. 벨아 정남아ㅠㅠ 너의 사랑이 진짜 절대 헛되지 않을 거야. 기도할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변요한, 김선아, 김준희 등 다양한 동료들이 마음을 남긴 가운데, 네티즌 또한 반려견과의 일상에 진심이던 배정남의 추억을 함께 돌아보며 "꼭 다시 만날 수 있어", "저도 너무 슬펐어요. 토닥토닥", "배정남 씨가 너무 걱정돼요" 등의 진심어린 응원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