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꽉 채울 에스쿱스X민규, 세븐틴 유닛 계보 잇는다[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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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꽉 채울 에스쿱스X민규, 세븐틴 유닛 계보 잇는다[초점S]](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spotvnews/20250930072140235azdm.jpg)
에스쿱스X민규는 세븐틴의 새로운 유닛으로,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프 바이브스'를 발매했다.
'하이프 바이브스'는 누구든 함께 즐기고 연결될 수 있는 뜨겁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나타낸다. 정해진 틀 없이 자신만의 리듬으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에스쿱스X민규만의 태도가 신보에 반영됐다. 당초 두 사람은 싱글 형태로 신보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일상 속 모습을 다채롭고 유기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미니 앨범으로 규모를 확대해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타이틀곡 '5, 4, 3(프리티 우먼) (feat. 레이 뱅크스)'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로이 오비슨의 히트곡이자, 영화 '귀여운 여인' 주제가로 잘 알려진 '오, 프리티 우먼'을 인터폴레이션(기존 음악의 멜로디나 가사 등 특정 요소를 새롭게 연주·녹음해 활용하는 기법)한 멜로디에 경쾌한 디스코 사운드가 더해진 곡이다.
에스쿱스X민규는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원곡의 친숙함을 살리면서도 두 사람만의 개성을 담아 대중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갈 전망이다.
에스쿱스X민규는 세븐틴 내 정식으로 나온 네 번째 유닛이다. 앞서 부석순이 밝고 긍정적인 곡을, 정한X원우가 몽환적이면서도 감미로운 곡을, 호시X우지가 힙한 분위기의 곡을 선보이는 등 각 유닛들이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에스쿱스X민규가 보여줄 새로운 케미스트리와 또 다른 장르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에스쿱스는 세븐틴 리더로, 10년간 팀의 중심을 잡아왔다. 그는 래퍼 포지션으로 무대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멤버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민규는 에스쿱스와 함께 래퍼 포지션에 속해있으며, 무대 위에서는 압도적 피지컬과 존재감을 보여주는 반면, 무대 아래에서는 남다른 예능감과 반전 매력으로 그룹의 인지도를 넓혀왔다.
13명이 속한 한 팀에서 각자 뚜렷한 역할을 해 온 두 사람이 새로운 유닛을 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이 어떤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현재 세븐틴은 그룹 내 정한, 원우, 우지, 호시까지 4명의 멤버가 군복무 중인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에스쿱스X민규의 유닛 활동은 군백기를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공백을 채워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K팝 대표 그룹으로, '예쁘다', '아주 나이스', '울고 싶지 않아', '핫', '손오공', '음악의 신', '썬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6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통해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252만 1208만 장을 기록하며 저력을 증명했다.
'월클 그룹'으로 불리는 세븐틴의 에스쿱스X민규가 팀 내 유닛 계보를 잇는 동시에, 또 한번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하며 멤버들의 군백기를 채울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