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편지' 감독 "韓 애니 세계적 수준…완성도 집착 커" [N인터뷰]②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연의 편지' 감독 "韓 애니 세계적 수준…완성도 집착 커" [N인터뷰]②

단편 애니 '리터닝 홈 인 글로리'로 데뷔해 '신의탑' '노블레스' 등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용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악뮤 이수현을 비롯해 김민주, 민승우, 남도형 등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완성도 높은 작화와 탄탄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3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폴란드 최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메이터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 연이어 초청되기도 했다. 10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최근 뉴스1과 만난 김용환 감독은 "오랜 시간과 정성을 다해 준비했고, 개봉을 오래 기다려온 만큼 기분 좋은 마음으로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N인터뷰】 ①에 이어>
-연령대, 대상층에 대한 고민은. ▶물론 원작이 특정 성별이나 연령대에서 인기가 있었던 부분이 있겠지만, '연의 편지'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본 보편적 정서가 담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제작했다. 특히 캐릭터들이 중학생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겐 공감을, 어른들에겐 학창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에 대한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악뮤 이수현을 비롯한 성우진들이 화려한데, 캐스팅 이유는. ▶우선 수현 님의 청아한 목소리가 '소리'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고, 관객분들도 더 몰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수현 님이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한 이해도 높으시고, 목소리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분이라 감독으로서 믿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또 김민주, 민승우, 남도형 성우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분들이다. 이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작품 완성도를 높여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김민주 님은 소리와 '티키타카'가 중요했는데 소년 같은 목소리와 연기가 '동순'과 되게 잘 어울렸다. 또 민승우 님은 '호연'의 신비한 목소리와 분위기가 잘 어울렸고, 편지 내레이션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만큼 전달력이 중요했는데 이런 부분이 남도형 님은 승규의 승규의 이중적인 모습과 극의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부분이 좋았고, 잘생긴 캐릭터인데 목소리도 잘 어울리더라. -OST도 완성도가 높더라. ▶음악은 음악 감독님과 팀에서 진행했다. '연의 편지'의 감성, 결, 방향성에 관한 부분을 이야기하며 대화를 통해 음악을 만들어 갔다. 처음에 음악 감독님 만났을 때, 기존 일본 애니 음악이 아니라, '연의 편지'만의 새로운 음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그런 특별하고 매력적인 음악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수현 님이 주인공 소리의 입장에서 OST를 직접 불렀는데 가사 하나하나에서 이야기가 전달되는 것 같아 울림을 느꼈다. 그 음악뿐만 아니라 장면과 이야기에 맞게 OST를 만들었으니 극장에서 꼭 들어달라. -또 다른 한국 애니메이션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와 비슷한 시기 개봉하게 됐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778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1,530
Yesterday 5,523
Max 7,789
Total 494,476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