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풀독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박나래 조부모 집 정리하다 얻은 '우정의 상처'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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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풀독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박나래 조부모 집 정리하다 얻은 '우정의 상처' [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한 리뷰 기사입니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어머니와 함께한 2박 3일간의 크루즈 여행기를 공개했다. 이번 여행은 최근 12년간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상심에 빠진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효도 여행이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여행을 시작한 가운데 어머니는 "어제 설레서 잠 못 잤다"라며 들뜬 기분을 보였다. 기안84는 12층이 넘는 초호화 여객선에 오르며 "올해 한 선택 중에 제일 잘한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어머니 역시 "아들과 여행 가는 걸 다 로망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객실에서 기안84는 심하게 오른 풀독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얼마 전에 풀을 베다가 풀독이 잔뜩 올랐는데 어머니가 약을 발라주셨다”라며 어머니의 따뜻한 손으로 치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기안84는 박나래의 조부모 집을 정리하며 잡초를 제거해줬는데 이때 풀독이 오른 것으로 보였다.
크루즈에서의 시간은 특별한 이벤트로 채워졌다. 9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레트로한 분위기의 뷔페에서 식사를 즐기던 중 갑자기 주방에서 나온 요리사들이 '마카레나' 댄스를 추는 깜짝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이어진 라틴 댄스 공연에서는 댄서의 권유로 어머니가 무대에 올라 낯선 남미 청년과 춤을 추는 등 여행의 흥을 더했다. 기안84는 "어머니가 솔로가 된 지 꽤 오래됐는데, 저렇게 춤을 추는 걸 보니 굉장히 보기 좋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 날, 크루즈는 일본 나가사키에 도착했다. 뚜렷한 계획 없이 도시에 내린 모자는 관광 안내소에서 지도를 보며 즉흥적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전차를 타고 시내를 누비고, 나가사키의 명물인 짬뽕의 원조를 맛보기 위해 차이나타운을 찾았다. 기안84는 "면이 전기줄 같다"며 한국 짬뽕과 비교했지만, 어머니는 "맛있다"며 즐겁게 식사를 마쳤다. 이들은 또한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경이 된 장소를 방문하며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기안84는 어머니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기안84는 반려견을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42년 평생 처음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온 여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기안84는 "어머니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뿌듯했다"며 "어떤 여행보다도 가장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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