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 배우 김주영, 폐렴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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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물' 배우 김주영, 폐렴으로 별세

사극 '정도전', '용의 눈물' 등에 출연한 배우 김주영이 별세했다.
김주영은 지난달 30일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폐렴 증세가 악화돼 치료를 받아왔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7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지난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배우로 데뷔한 김주영은 이후 동양방송(TBC) 15기 공채로 합격했다.
'수사반장'의 악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 해신', '천추태후', '근초고왕', '정도전' 등 다양한 대하 사극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쳤다.
'정도전'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한 고인은 지난 2023년 MBN '특종세상'을 통해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N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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