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모친상' 빽가, 母 에피소드 공개…"명절에 생각 많이 나겠다" 뭉클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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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모친상' 빽가, 母 에피소드 공개…"명절에 생각 많이 나겠다" 뭉클 (라디오쇼)[종합]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게스트 빽가,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신발언' 코너에서는 '섭섭하다, 섭섭해' 코너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사연자는 "운동 갔다 와서 아들이랑 냉장고에서 우유 하나씩 꺼내 먹으려는데, 아내가 우리쪽을 유심히 보더라. 그러다가 아들 우유랑 제 우유를 슬며시 바꾸더라"라며 운을 뗐다. 박명수는 "왜? 왜?"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어 사연자는 "촉이 와서 보니 바뀐 제 우유는 날짜가 하루 지난 우유였고, 아들 건 유통기한이 넉넉히 남아 있었다. 아들 입에 하루 지난 거 들어갈까 봐 얼른 바꿨던 거다. 아니, 내 입은? 엄마 보고 싶더라고요"라고 섭섭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야기를 듣던 빽가는 "저희는 반대 이야기다. 어머니랑 다같이 살 때, 엄마가 고등어조림을 해 놓으셨는데 가운데 큰 부분은 아빠 거라고 먹지 말라고 하셨다. 근데 동생은 자기가 먹고 싶으면 먹는 애라 그냥 먹었다. 근데 엄마가 쌍욕을 하며 아빠 건데 왜 먹냐고 뭐라고 했다"고 밝혔다. 박명수와 이현이는 "아빠 건데. 어머니 말씀이 일리가 있다"며 호응했다.
뺵가는 "근데 동생이 죄송합니다라고 하거나 변명을 해야 되는데, 갑자기 아빠 앞에서 '엄마, 나 7살 때 나한테 저 새끼랑 살고 싶지 않다고, 이혼하고 싶다고 그랬었지?'라고 하는 거다. 아빠도 당황하시며 '당신이 그런 말을 했었냐'고 어머니에게 그러더라. 그렇게 웃으면서 넘어갔다"고 전하며 스튜디오를 빵 터트렸다.
박명수는 "동생 똑똑하네. 너무 재미있다"며 "명절에 엄마 생각 많이 나겠어요. 많은 에피소드를 주고 가셔서 그런 기억들이 있나 보다"라며 지난 5월 모친상을 당한 빽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빽가의 어머니인 차희정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MBN '동치미' 등에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5월 지병으로 별세하며 많은 이들의 애도 메시지를 받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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