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편지' 원작자 "이수현, 캐릭터에 완벽 빙의…소름 돋았다" [RE: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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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편지' 원작자 "이수현, 캐릭터에 완벽 빙의…소름 돋았다" [RE:인터뷰②]

1일,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가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의문의 편지를 발견한 전학생 소리(이수현 목소리 분)가 학교 곳곳에 숨겨진 편지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의 개봉을 맞아 '연의 편지'의 원작자 조현아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작품은 웹툰의 감성과 함께 국내 최정상 성우진과 악뮤 이수현이 더빙을 맡아 감동을 더했다. 청량감 넘치는 이미지아 청아한 목소리로 감성충만한 작품이 될 수 있었다. 조현아 작가는 '연의 편지' 재탄생 과정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애니메이션 작업 과정에서 어떤 의견을 주고받았나
애니메이션은 원작과는 다른 작품이다. 때문에 제작진의 뜻을 온전히 존중했고, 제작진의 요청이 있을 때만 작게나마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속 아빠, 할머니 캐릭터 디자인과 엔딩 크레디트에 나오는 폴라로이드 컷을 그렸다.
배우들의 목소리로 원작의 캐릭터가 다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본 소감
작화가 캐릭터들을 살아있게 만든다면 성우들의 연기는 캐릭터들을 숨 쉬게 만들어 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호연' 역의 민승우 성우의 녹음 현장을 참관할 기회가 한 번 있었다. 그때 숨소리까지 완벽하게 연기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재능 있는 많은 분이 힘을 합쳐 캐릭터들을 만들어 준 덕분에 저 혼자 작업할 때보다 훨씬 깊이 있고, 풍부해졌다. 게다가 한국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캐릭터 고유의 목소리를 더 잘 살릴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이수현이 직접 부른 OST를 들었을 때의 느낌
음향실에서 OST를 처음 들었을 때 저를 포함해 그 방에 있던 모든 분이 놀랐다. 소름이 돋았다. 같이 들었던 가족들까지 이수현이 '소리'가 되어 부른는 것 같다고 했다. 나중에 이수현의 인터뷰를 보니 정말 그런 마음으로 불렀다고 하셨더라.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
웹툰에서는 비교적 단순하게 표현했는데, 소리가 눈을 감고 아지트로 걸어가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눈을 감아도 느껴지는 풍경의 연출이 정말 아름다웠다. 눈을 감고 걷는 장면인 만큼 음악과 숲 속의 소리도 강조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멋진 장면이다.
[RE:인터뷰③]에서 계속…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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