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난치병 탓 밀어냈던 천우희 붙잡았다 "다 너랑 할래" ('마이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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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난치병 탓 밀어냈던 천우희 붙잡았다 "다 너랑 할래" ('마이유스')

3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9회에서는 선우해(송중기 분)가 난치병 때문에 밀어냈던 성제연(천우희)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제연이 사고가 났단 생각에 불안해진 선우해는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갔다. 성제연은 급성 충수염이라 수술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성제연을 본 선우해는 "정말 다행이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안심했다. 성제연은 "저리 가. 꼴 보기 싫어"라고 했지만, 우는 선우해를 보고 당황했다.
선우해는 "내가 다 잘못했어. 너 어떻게 됐을까봐 미치는 줄 알았어"라고 고백했다. 선우해는 불운에 베팅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 성제연의 말을 떠올리며 "나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니야. 난 다 나쁜 쪽에만 걸고"라며 "등신같이. 너 아니면 안 되는 건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제연은 "내가 아는 네가 되면 되잖아"라며 "넌 대체 어디 가 있는 거야? 나 버려두고. 나 데려갈 거 아니면 돌아와"라고 밝혔다. 이에 선우해는 "같이 있을게"라고 약속했고, 성제연은 새끼손가락을 뻗어 약속을 받아냈다.
성제연은 선우해에게 올라가라고 했지만, 선우해는 "잘 보여도 모자랄 판에 아픈 사람 두고 어딜 가?"라며 퇴원할 때까지 간병할 거라고 밝혔다. 성제연 곁에 있겠다고.
그런 가운데 김석주(서지훈)가 집에서 요리하고 있을 때 선우해가 나타났다. 선우해는 동생 은누리(최정운)와 무슨 일이 있냐는 질문에 "누리 친엄마가 찾아왔는데, 내가 거기 가서 살라고 했어"라고 털어놓았다. 김석주가 "그 중요한 얘길 왜 이제 해"라고 하자 선우해는 "그땐 나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수습할 거야"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선주가 "나도 누리 양육에 한몫 했다고 생각했는데"라고 하자 선우해는 "애 성적이 그 모양인데"라고 타박하기도.
이후 선우해, 성제연은 마지막 방송을 같이 봤다. 성제연이 "넌 왜 네가 나오는데 모니터링을 안 해?"라고 의아해하자 선우해는 "방송 자체가 나한테 중요한 게 아니었어서. 너랑 몇 번 더 보는 거면 충분했다고 말했잖아"라고 말했다. 그제야 성제연은 그때 선우해가 말한 게 진심이란 걸 깨달았다. 선우해는 "고마워. 예전의 내가 어땠건 지금의 난 번듯하고 씩씩하게 좋은 사람들하고 함께라는 거 알려줘서"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선우해는 성제연을 똑바로 보며 "'너한테 나 같은 놈이 괜찮을까' 그런 못난 생각이 안 드는 건 아닌데, 너랑 떨어지는 거 두 번은 못 할 것 같아. 다 너랑 할래"라며 "네가 아는 내가 되어볼게"라고 고백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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