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창민 감독 "故이선균-송영규에 영광을"→곽선영 "데뷔 첫 수상"...45회 황금촬영상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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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창민 감독 "故이선균-송영규에 영광을"→곽선영 "데뷔 첫 수상"...45회 황금촬영상 주인공은?

지난 2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 CG 아트홀에서 4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작품상은 '승부'(감독 김형주)에게 돌아갔다. 한국 바둑계 전설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사제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21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제작사 월광의 양정은 대표는 "극장에서 관객분들 만나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고 돌아보며 함께 힘써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감독상은 '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이 차지했다. 추 감독은 "특별한 작품인데 위로와 기쁨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인이 되신 이선균, 송영규 배우에게 영광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남우주연상은 '좀비딸' 조정석, 여우주연상은 '검은 수녀들' 전여빈이 영광을 안았다.
조정석은 "황금촬영상은 처음인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 영화 발전에 보탬이 되라고 격려하는 상인 것 같다. 더 노력해서 좋은 영화 만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여빈은 "촬영을 하면서 제일 먼저 나의 얼굴을 가장 깊이, 나보다 더 들여다봐 주시는 분이 촬영 감독님이실 거 같다"고 시상식의 의미를 짚으며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연상은 '승부' 고창석과 '로비' 곽선영이 수상했다. 
고창석은 "앞으로 촬영팀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내일 지금 촬영하고 있는 우리 촬영팀과 술 한잔해야겠다"라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고, 곽선영은 "지금까지 두 편의 영화에 참여했다. 로비가 첫 영화 촬영이었다. 이 상 또한 데뷔 후 처음 받는 상이다"라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OTT부문에서는 넷플릭스 '멜로무비' 박보영과 '오징어 게임' 시즌3 박성훈이 특별연기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드라마 연기상은 SBS '귀궁' 김지훈이 받았다.
박보영은 "2009년 과속스캔들로 신인상을 받았었다. 다시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시상식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멜로무비는 유독 예쁘게 나온 작품이라 좋아한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훈은 "내년 '열대야'라는 작품으로 또 인사드릴 예정이다. 쓰임이 좋은 배우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고, 김지훈은 "나태해지지 않고 성실하게 진정성 있는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촬영감독이 뽑은 인기상에는 '1승' 장윤주와 '하이파이브' 안재홍이 선정됐다.
장윤주는 "4년 전에 '세자매'로 특별상을 받았다. 감독님들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안재홍은 "앞으로도 촬영감독님들께 더 많은 인기 얻는 배우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외 심사위원 특별상은 '한국이 싫어서' 고아성, 신인상은 '로망스' 문예원과 '무도실무관' 강승호, 신인감독상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조영명 감독, 아역상은 '대가족' 김시우가 받았다. 이들은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1945년 시작된 황금촬영상은 한국 영화의 촬영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제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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