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조부모님 집 정리, 못 먹게 된 김치→전현무 초상화 선물에 오열(나혼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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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조부모님 집 정리, 못 먹게 된 김치→전현무 초상화 선물에 오열(나혼산)[어제TV]

'박나래, 곰팡이 핀 조부모님 집서 4톤 폐기물 비웠다 "사랑니 뺀 기분"' 조부모님 집을 정리한 방송인 박나래가 방송인 전현무의 초상화 선물에 오열했다. 10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16회에서는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전현무, 기안84의 도움을 받아 손수 정리하는 박나래의 하루가 지난주에 이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 전현무, 기안84는 마당을 정리하다가 풀독이 올라 온몸이 가렵고 따가움에도 불구하고 일을 이어갔다. 이번에 치울 곳은 집 내부였다. 박나래는 "난 사진을 못 뗄 것 같다. 오빠들이 사진 좀 떼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은 전현무, 기안84 손에 의해 벽에서 떼어졌다. 곰팡이 핀 벽을 손보기 위해선 미리 벽지를 떼고 락스를 뿌려놓아야 했다. 조부모님 집을 직접 보수할 생각으로 도배와 미장을 배운 박나래는 기술을 활용해 손수 구슬땀 흘려 벽지를 전부 제거했다. 박나래는 가구를 치우던 전현무, 기안84가 할아버지가 꼼꼼하게 고정해놓은 벽시계, 용접하듯 붙여놓은 콘센트에 애먹자 "우리 할아버지가 만물박사 맥가이버였다"며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가 잡고 넘어질까봐 할아버지가 다 일일이 손봐놓으신 것 같다고 할아버지의 속내를 추측하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세 사람이 힘을 모아 치운 집에선 무려 4톤의 폐기물이 나왔다. 완벽하게 정리한 건 아니지만 박나래는 "사랑니가 빠진 기분이다. 썩어서 뽑는다는 게 아니라 '뽑아야 돼, 뽑아야 돼' 하다가 뽑고 '잘 뽑은 것 같다'고 하는 것처럼 속이 후련하다. 첫 걸음이었던 것 같다"고 집을 치운 소감을 밝혔다. "오빠들 아니었으면 절대 못했다. 들어가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고마움도 전했다. 박나래는 고생한 두 사람을 위해 고기를 구웠다. 그러면서 할머니 김치도 반포기만 꺼내오겠다며 김치냉장고에서 김치통을 꺼냈는데, 앞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직접 담근 김치를 보고 펑펑 울었던 박나래는 2022년 담근 묵은지에 자신의 집 주소가 써있자 다시 한 번 속상해했다. 보내려다가 못 보내주신 것 같다고. 또 박나래는 허옇게 골마지가 낀 김치 상태에 "이건 안 되겠다"며 먹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현무, 기안84에게 알렸다. 박나래는 "씻어서 먹을 수 있는 건데 대접하는 거라. 곰팡이가 아니다. 걷어내고 씻어서 먹어도 된다. 그래도 대접하는 건데 그 김치를 내면 할머니가 화를 내실 것 같더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님 대접은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했다"며 김치 먹기는 포기했다. 대신 세 사람은 삼겹살, 라면, 박나래가 미리 주문해놓은 생막걸리로 식사를 했다. 어느 정도 배를 채웠을 때 전현무는 미리 준비해온 선물을 꺼냈다. 바로 '무스키아' 화풍의 할머니, 할아버지 초상화였다. 그림을 보자마자 울컥 눈물을 보인 박나래는 "오빠가 그린 것 중 제일 잘 그렸다.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시겠다. 할머니는 너무 닮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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