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볶행’ 영식·백합, “너무 힘들다”인도 여행서 극과 극 취향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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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영식은 계획에 따라 여러 관광지를 돌아보고 싶어 했지만, 백합은 “첫째 날, 둘째 날이 너무 강행군이었다”며 휴식을 원했다. 그는 “오늘은 릴렉스하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추천받은 뉴델리 카페와 펍 방문을 제안했다.
그러나 영식은 “좋은 계획이다. 난 (내 계획을) 다 취소해도 된다”면서도 “그럼 이 ‘툭툭이’(오토 릭샤)는 전일 대여할 필요 없겠지? 비용에 대해서는 상관없다는 거 맞지?”라며 집요하게 따져 묻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합은 당황하며 “그건 생각 못 했다”고 한발 물러섰고, 이를 지켜보던 MC 김원훈은 “너무 힘들다”며 ‘대리 고통’을 호소했다.
갈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영식은 인도 여행 중 알뜰하게 경비를 아끼는 이유를 공개해 백합을 놀라게 했다. 그는 “타지마할 다녀온 뒤 뉴델리로 돌아오는 기차표 여분을 제작진에게 받아 비용을 아꼈다”며 “어차피 남은 돈은 한국 가서 쓰면 된다”고 말한 것. 이어 “솔직히 여기서 커피 마셔봤자 난 행복하지 않다”고 털어놔 백합을 더욱 당혹스럽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여행은 즐기려고 가는 건데 너무 계산적이다”, “백합 마음이 이해된다”는 반응과 함께 “영식의 현실적인 모습도 인간적이었다”는 엇갈린 의견을 보였다. wsj0114@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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