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경찰 신고한 초6 아들 “아빠가 때려, 미안하면 이혼하든가” 오은영도 참담 (금쪽같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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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경찰 신고한 초6 아들 “아빠가 때려, 미안하면 이혼하든가” 오은영도 참담 (금쪽같은)[어제TV]

오은영 박사가 아빠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에 대해 부모와 관계 회복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10월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은둔에 들어간 초6 아들 사연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세 남매를 키우는 부부가 출연했다. 천생 무대 체질에다 모범생이었던 큰아들은 현재 한 달 넘게 무단결석하며 집에 고립된 상태였다. 마지막 샤워도 한 달 전일만큼 씻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었고 베란다에 이불을 깔고 얼굴을 가린 채 숨어 있는 모습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모는 “속마음을 알 수 없어 어떻게 힘든지도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금쪽이는 동생의 인형을 빼앗아 괴롭히고 심지어 얼굴을 긁거나 애착인형의 목을 자르는 행동까지 했다. 또 엄마의 대화 시도에 격렬히 반발하며 휴대폰을 빼앗으려는 엄마를 밀치고 때렸고 무표정으로 머리채를 잡아 짓누르는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줬다. 결국 우울증 치료제를 처방받을 만큼 무기력과 은둔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금쪽이는 은둔의 원인이 아빠 때문이라는 것처럼 증오를 표했다. 금쪽이는 “때리고 화내고. 자식이면 마음대로 해도 돼? 이게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면 뭔데? 맨날 네가 옳지?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고”라며 참았던 울분을 토해냈다. 아빠는 "사실 아이 훈육을 엄하게 많이 했었다. 하다 보니까 무서워하는 거 같다. 손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주먹으로 가슴을 친다거나 한 적이 있다. 직접적으로 싫다고 표현한 적은 없었다. (훈육을) 때렸다고 얘기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라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아이를 설득하려 한 좋은 의도였다. 아이는 아빠가 자기를 공격했다고 느꼈던 몇 번의 에피소드가 강렬하게 남아있다. 아빠는 실제로 때린 건 두 번이라 하더라도 이 모든 과정을 금쪽이는 '나를 때린다'라고 표현한다"며 "좋은 의도라도 상대한테 힘을 가하는 거니까 이건 강요적이다"라고 짚었다. 금쪽이는 아빠와의 충돌 끝에 결국 경찰에 “아빠가 주먹으로 때리고 짓눌렀다”며 신고하기까지 했다. 경찰 출동 후에도 “아빠가 집에 안 왔으면 좋겠다”라고 진술하며 아빠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금쪽이는 부모와 대화에서 “옛날부터 나 때리고 욕하고 소리 지르고 아빠가 그게 할 짓이야? 미안하면 이혼하든가. 훈육이라면서 미안하지도 않으면서 마음에도 없는 말 하고"라며 사과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의 태도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아내에게 금쪽이의 말만 믿는다며 따지거나 “첫 번째, 두 번째”를 반복하며 자기주장만 고집했다. 아내는 “이혼까지 생각한 적 있다”라고 고백했다. 방송 말미 금쪽이는 “엄마가 도와줬으면 좋겠다. 나도 변하고 싶은데 잘 안 된다”며 간절히 변화를 바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오은영은 "아빠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엄격한 방식을 택했다.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아이는 따뜻한 사랑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며 자신의 방식이 아이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를 이해하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라고 조언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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