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데뷔 때 아냐? 10년만 '와'로 귀환…"두 달간 살 엄청 뺐다" ('불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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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데뷔 때 아냐? 10년만 '와'로 귀환…"두 달간 살 엄청 뺐다" ('불후') [종합]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아티스트 이정현 특집으로, 조권, 스테파니, 츄, 김기태, 클로즈 유어 아이즈 등이 출연했다.
이날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 이정현 특집이 펼쳐졌다. 먼저 김기태는 '아리아리', 스테파니는 '너'로 맞붙었다. 이정현은 '아리아리' 콘셉트에 관해 "야생녀 콘셉트라 동물 털 같은 거 붙이고 나오고, 댄서들 콘셉트는 인디언이었다. 당시 밀가루 퍼포먼스에 빠져서 밀가루 뿌리면서 공연했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클레오파트라 콘셉트로 큰 화제가 됐던 '너'. 이정현은 "당시 이집트 문화에 빠져서 이번엔 클레오파트라로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피라미드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는 이정현은 "피라미드 근처에서 촬영하고 있었는데, 피라미드를 지키는 경찰관분들이 클레오파트라가 환생했다'고 하면서 올라가서 찍으라고 했다"라며 "원래 촬영 허가가 나지 않는 곳이라 셀린 디온도 못 찍고 그 앞에서 찍었다. 운 좋게 허락해 주셔서 올라가서 얼른 찍고 내려왔다"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파격 콘셉트가 어떻게 정해지냐는 질문에 "1집 때부터 항상 제가 다 콘셉트를 정했다"라며 "당시 SNS가 없어서 첫 방송 하고 저희는 다 망한 줄 알았다. 왜냐면 기획사 사장님이 연락하셔서 '왜 부채에 왜 눈을 시뻘겋게 칠하고 나왔냐, 우린 망했다'라고 하셨다. 딱 3일 있다가 터져서 그때 이후로 회사에서 모든 콘셉트를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하셨다"라면서 남다른 선구안을 말했다.
'줄래'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이정현은 "'와', '바꿔'가 여전사, 신들린 이미지에 무섭단 얘기가 많았다. 이미지를 바꾸려고 인형처럼 깜찍하게 나오면 귀엽다고 하겠지 싶었다"라며 "근데 더 무섭다고 해서 슬펐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현은 "그때 제가 바비 인형 모으는 게 취미였다. 딸 다섯 막내라 제 인형이 없었다. 전 세계에 하나씩만 있는 한정판을 수집하다가 인형 콘셉트를 발표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이정현은 외모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돌아가신 엄마 피부를 많이 닮았다. 그리고 잘 때 옆으로 자면 주름이 많이 생긴다. 그래서 전 19살 때부터 앞만 보고 잔다. 피부과도 열심히 다닌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또한 이정현은 예전보다 살이 빠진 것 같단 말에 "임신을 두 번 하고 나니까 군살이 안 빠져서 많이 힘들었다. '불후' 무대를 해야 하는데, 무대복이 안 맞아서 두 달간 운동해서 살을 엄청 뺐다. 제가 라면 진짜 좋아하는데, 라면을 두 달간 끊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이정현은 10년 만에 무대에 올라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정현은 한국무용수 김시원과 함께 '와' 무대를 선보였다. 이정현은 마치 데뷔 때를 보는 듯한 모습으로 카리스마 있게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정현의 열정이 돋보인 무대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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