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 채널에는 "주식으로 인생 박살… 56억 잃은 남자, 충격적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영구는 "시청자분들에게 말하고 싶은게 연에인들 부러워 할 거 없다. 너 부러울게 뭐있어? 얘도 생활이 엄청 어렵다. 너도 어렵잖아 힘들잖아 살기가. 오죽하면 이걸 하겠냐. 다 힘들다. 근데 얘도 이렇게 지금 노력하지 않나. 왜 다 잘살고 행복한 것만 보여줘야돼? 진짜 힘들게 사는 연예인들 얼마나 많은데. 너도 그러니까 열심히 사는 힘든 연예인들 걔들을 좀 부각시켜서 그들이 자리잡을수 있도록, 빛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줘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현욱은 "일단 내가 못하고 있는데 뭘 도와주냐"라고 어려운 상황을 알렸고, 조영구는 "그치 너도 힘들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뉴스 말고 한잔해'라는 이 프로가 희망이 되는 프로가 됐으면 좋겠다. 진실된 모습. 쇼윈도 연예인이 아니라 진실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나도 어렵다. 일 없다 요즘에. 내가 빌려준 돈이 얼만지 아냐. 35억을 빌려주고 못 받고 있다. 내가 이런 미친놈이다"라고 한탄했다.
그러자 김현욱은 "35억을 빌려줘서 못 받고 있다고요?"라고  깜짝 놀랐고, 조영구는 "35억 빌려준건 언젠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욱은 "현재 21억 손해라고 돼있는데 21억하고 빌려준거하고 합쳐서 다른방송에서 얘기한 56억이 된거냐"고 물었고, 조영구는 "그렇다. 이건 날린게 아니다. 빌려준건 언젠가 받을수 있다. 이분들이 지금 힘든 시간이니까 이겨낼거다. 빌려준 돈 얘기를 왜 했냐면 너무 돈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미치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돈이 없다 그래서. 솔직히 밤에 잘때 돈 빌려간 사람들 이렇게 생각하면 빨리 잘 되길 바란다. 그래서 내가 기도 하는데 요즘 기도 많이 하잖아. 돈 빌려간 사람들 좀 잘 돼라고 기도한다"고 털어놨다.
뿐만아니라 조영구는 주식으로 인한 손해를 묻자 "25억에서 지금 통장에 4억 5천 남았다"고 밝혔다. 주식으로 21억을 손해본 것. 그는 "그것만 생각하면 땅 사라고 했을때 땅 샀으면 돈 많이 벌었을텐데. 주식도 처음에 2천만원 넣었는데 보름만에 천만원 벌면서 돈을 이렇게 쉽게 벌수 있구나 라는거에 주식에 그때 미쳤다. 그때 돈을 안 벌었어야 주식을 안했는데. 첫 발을 잘못 디딘거다"라고 후회했다.
이에 김현욱은 "그렇게 많이 꿔주고 그렇게 많이 날렸는데 어떻게 나한테는 10원 한푼 안 줬지?"라고 말했고, 조영구는 "너를 빌려줄 이유가 없지 않냐. 너를 내가 왜 빌려주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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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