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눈물날 뻔"…24년 전 이정현 춤추던 꼬마→이정현 특집서 '우승' ('불후') [리-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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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눈물날 뻔"…24년 전 이정현 춤추던 꼬마→이정현 특집서 '우승' ('불후') [리-마인드]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아티스트 이정현 특집으로, 조권, 스테파니, 츄, 김기태, 클로즈 유어 아이즈 등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조권은 이정현과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2001년 SBS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JYP에 입사한 조권은 이정현의 '와', '너'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정현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조권은 "저에겐 너무 뜻깊은 무대라 너무 긴장도 되고, 오디션처럼 떨림도 있다"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조권은 오디션에서 이정현 곡을 선곡했다고 말하며 "눈부신 퍼포먼스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데뷔해서 같은 선후배 사이로 만나서 같이 밥도 먹고, 홈파티에 초대돼서 놀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아직도 꿈만 같다. 오늘 이정현 선배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정현의 '바꿔'를 선곡한 조권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조권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영감받았다. 24년 전 오디션을 보던 꼬마 조권을 섭외해서 그때 의상도 똑같이 재연했다. (이정현 선배님이) 나로 인해 저 꼬마 아이가 가수가 돼서 멋진 무대를 만들어낸다는 기쁨과 뿌듯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먼저 2001년 조권이 오디션에 '바꿔' 춤을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권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 후 2001년의 조권과 2025년의 조권이 만났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후 끌어안았다. 무대를 내려온 조권은 "눈물 날 것 같더라. 정현 선배님이 너무 흐뭇하게 봐주시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이렇게 가수가 돼서 활동하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싶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권 무대를 본 이정현은 "박진영 선배님께서 저한테 '너보다 더 이정현 같은 친구가 나왔다'고 하셨다. 저보다 더 이정현처럼 잘하더라"면서 당시 조권을 처음 봤을 때를 떠올렸다. 이정현은 "가수 데뷔하고 나서도 조권 씨랑은 연락도 자주 했다. 이번 무대는 너무 소름이 끼쳤다. 날개 퍼포먼스를 예상했는데,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주실 줄 몰랐다"라며 최고라고 극찬했다. 조권은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 제가 언제 이렇게 퍼포먼스 무대를 하겠냐. 저에게도 축제 같은 무대"라며 "이정현 선배님은 제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삶의 아이콘 같은 존재다. 2001년 13살이었는데, '꼬마 조권' 승현 군도 13살이다. 눈물이 날 뻔했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정현은 '바꿔' 활동 당시 입었던 날개 갑옷이 20kg이었다고 고백하며 "그때 생긴 디스크가 얼마 전에 터졌다. 항상 목에 지병이 있어서 남편한테 열심히 치료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활동 당시 독특한 콘셉트 때문에 신내림 받았단 소문이 있었다는 이정현은 "SNS도 없어서 신비주의 콘셉트를 잡으면 무대 뒤에서까지 지켜야 했다. 무대가 끝나도 콘셉트를 유지하며 무섭게 다니고, 대중적이지 않은 아로마 향초를 피우니 신들렸다고 하더라. 그래서 탁재훈 선배님이 점 좀 봐달라고 들어왔다. 제가 지나가면 길이 갈라졌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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