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결혼식 바쁜 김종국 대타로 ‘런닝맨’ 출격, 야외 예능 적응기 험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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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결혼식 바쁜 김종국 대타로 ‘런닝맨’ 출격, 야외 예능 적응기 험난하네

전현무의 야외 예능 수난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10월 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지키고 싶은 자와 뺏고 싶은 자의 끝없는 신분 싸움이 그려진다.
이번 레이스는 ‘대감님의 농작물’ 레이스로로 꾸며져 작물 시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대감님’이 되거나 최대한 많은 농작물을 모아 본인의 재산을 불려야만 벌을 면한다. 각 대감에게 소속된 노비들은 하나라도 더 많은 작물을 얻고자 작물 개수가 걸린 미션에 사활을 걸었다는데 그와 동시에 실내 스튜디오 속 화초 MC 전현무의 수난시대가 시작된다.
자취 요리 전문가로 ‘무든램지’라는 별명도 있는 그가 5분마다 주자가 바뀌는 릴레이 요리에 허둥지둥하며 국 하나도 제대로 못 끓이는가 하면, 장애물을 피해 물지게를 지고 계단과 얼음물을 오가느라 한순간에 폭싹 삭았다는 후문이다. 수많은 프로그램의 명MC로 활약하는 그이지만 상체 외 하체를 쓰는 일은 오랜만인지라 땡볕 아래 혼이 나간 모습이 적나라하게 포착됐다는데 형광등 아래에서만 활약하던 그의 고군분투 야외 적응기가 어떤 결실을 보았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전현무를 비롯한 노비들이 땡볕 아래 아득바득 농작물을 모으며 대감 교체의 기회를 엿보는 사이, 대감들 또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기존의 대감들은 농작물 시세를 폭락시켜 반란의 싹을 자른 뒤 거짓 정보를 흘려 재산을 독식한 것인데 그러나 뒤통수 맞는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닌 노비들 또한 앞뒤가 다른 농작물 수확 행보를 보이며 대감과 노비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펼쳐졌다.
과연 유 대감과 하 대감은 끝까지 대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노비들의 반란이 성공해 새로운 대감이 탄생했을지, 신분도 작물 시세도, 폭등과 폭락을 오가는 ‘대감님의 농작물’ 레이스는 5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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