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子' 라이즈 앤톤, 사격 단체서 대활약…선수 출신은 다르다 (아육대)[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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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子' 라이즈 앤톤, 사격 단체서 대활약…선수 출신은 다르다 (아육대)[전일야화]](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xportsnews/20251007060143886lbwz.jpg)
6일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15주년을 맞아 양궁 종목 대신 새롭게 신설된 권총 사격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사격계 전설 김정미와 속사권총 메달리스트 조영재 선수가 해설 위원을 맡았다.
남자 사격 4강 첫 경기에서는 최근 국내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보이 그룹'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이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두 팀은 2023년 데뷔 동기라고 알려져 흥미를 더했다.
경기에 앞서 제로베이스원 장하오는 "이번 투어 때 전원 복근 공개하겠다"라며 파격적인 우승 공약을 밝혔고, 라이즈의 원빈은 "제로베이스...원(ONE)점 안 쏘시길"이라며 팀명을 활용한 재치 있는 기선 제압을 선보였다. 이에 장하오는 "저희가 같은 연도에 데뷔했지만 '아육대'는 제로베이스원이 선배인 거 아시냐"라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첫 주자로는 라이즈의 앤톤과 제로베이스원의 김태래가 나섰다. 앤톤은 뛰어난 집중력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승기를 거머쥐었다.
캐스터 이창섭은 "앤톤 선수가 확실히 총이 덜 흔들린다"라고 밝혔다. 또 김정미 해설 위원은 앤톤에 대해 "장신의 피지컬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이은지는 "앤톤 선수가 수영 선수 출신이다"라고 전했다.
앤톤은 김태래와의 대결에서 점수를 6점 차로 벌려 놓으며 라이즈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피원하모니와의 결승전에서도 앤톤은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결승전 첫 사수로 나선 앤톤은 첫 발로 10점을 맞춰 앞서나갔다. 흔들림 없이 '사격 에이스' 면모를 선보인 앤톤은 8 포인트를 획득하며 승리의 초석을 다졌다.
결국 라이즈는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아육대' 권총 사격 종목의 역사적인 첫 금메달을 따게 됐다. 앤톤은 "저희도 사실 이기고 싶었다. 진짜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앤톤은 윤상과 심혜진의 아들로, 2023년 9월 아이돌 그룹 라이즈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