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은 왜 '실직' 다룬 영화 만들었을까?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471 조회
- 목록
본문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 화제의 영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봤다.
사전에 소문이 난 영화인만큼 기대하고 봤다. 혹시나 너무 기대했다가 실망하면 어쩌지 하는 약간의 불안도 있었지만,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다. 이전 영화 <헤어진 결심>을 재밌게 봐서 나의 기대는 어쩔 수가 없었다. 박찬욱 감독은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것일까.
영화의 시작은 단란한 가정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누구나 꿈꾸는 그런 모습. 그 가정의 구성과 스토리는 도입부의 짧은 이야기 속에 담겨있다.
영화의 장면들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 것이다. 도입부에 비친 가족의 모습은 우리 시대 가장을 비추고, 가장인 만수(이병헌 분)에 기대는 가족들의 모습을 압축적으로 비춰야 한다. 그래서 가장의 어깨는 되도록 무거울 대로 무거워야 한다.
가장의 어깨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