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성남FC에 극장골 헌납…뼈아픈 '1패'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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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성남FC에 극장골 헌납…뼈아픈 '1패' [RE:TV]](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NEWS1/20251009053116162tivl.jpg)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골때녀' 연합팀 구척장신, 원더우먼 멤버들이 아마추어 여성 대회인 '2025 K리그 퀸컵'에 도전장을 냈다.
구척장신, 원더우먼 주전 멤버로 구성된 '골때녀' 연합팀은 성남FC와 대망의 첫 경기를 치렀다. 마시마가 초반부터 남다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 허경희, 이혜정, 소유미의 움직임도 좋았다.
'골때녀'가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타이트한 상대 수비에 번번이 막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선제골은 터지지 않은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배성재, 이근호 등 중계진이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0 대 0 스코어로 후반전이 시작됐다. 마시마, 최유슬이 양 팀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내며 필드를 뛰어다녔다. 하지만 이번에도 득점이 터질 기미가 안 보였다. 치열한 공방전은 한참 동안 계속됐다. 한 골이 안 터지는 답답한 상황. 중계진이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한 골 싸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때 타 경기장에서 종료 휘슬이 울렸다. 선수들이 조급해지고, 어수선한 가운데 경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극장골을 넣을 수도 있지만, 실점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중계진도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골때녀' 조재진 감독이 '총공세'를 지시했다. 하지만 이내 역습을 당했다. 상대 팀 최유슬의 역습이었다. 다행히 허경희가 걷어냈으나, 곧바로 주장 이효선의 '극장골'이 터졌다. 중계진이 "기가 막힌 대각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터지면서 극장골을 헌납하고 말았다"라며 탄식했다.
이번 대회 '골때녀' 팀의 뼈아픈 첫 실점이었다. 동시에 휘슬이 울렸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음에도 '골때녀' 팀이 쓰라린 패배를 맛봐 아쉬움을 남겼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