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릭스' 이재·오드리 누나·레이 아미, 케데헌 '골든' 첫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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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릭스 루미·미라·조이의 실제 가창을 맡은 이재·오드리 누나·레이 아미는 7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지미 팰런 쇼)에서 '골든'을 처음 완창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골든'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재는 이날 토크쇼 MC 지미 팰런과 인터뷰에서 이 곡의 탄생 비화도 전했다.
택시를 타고 치과에 가는 길에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들에게 '골든' 노래를 받았다는 이재는 "바로 그 자리에서 영감이 나왔다. 곧장 입으로 멜로디를 만들어 부르고, 휴대전화 음성메모를 켜서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노래를 녹음할 당시 귀신을 봤다고도 털어놨다. 이재는 "스튜디오 녹음할 때 볼륨 조절이 안 되는 순간 키가 큰 남자 귀신을 봤다. 어머니가 나중에 '노래를 녹음할 때 귀신을 보면 성공한다'는 한국 미신을 전해주시더라. 귀신에게 고맙다"고 웃었다.
팰런은 "더 많은 귀신을 보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며 응원했다.
이재를 비롯해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모두 한국계 미국인들이다.
오드리 누나는 애니메이션 속에서 자주 언급되는 김밥 장면을 짚으며 어린 시절을 기억했다.
그는 "다른 아이들이 냄새가 난다고 놀릴까 도시락통에서 김밥을 몰래 하나씩 꺼내 먹었던 기억이 나 눈물이 났다. 나를 포함한 많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공감할 수 것"이라고 전했다.
'골든'은 여전히 세계 주요 차트 정상을 석권하고 있다. 이번 주(10월11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7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으로 통산 8주째 이 차트 봉우리를 지켰다.
'골든'의 '핫100' 8주 1위는 3인 이상 여성 그룹이 부른 '핫100' 1위 노래 중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의 '인디펜던트 우먼 파트 1'이 11주로 1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도 올랐다. 통산 해당 차트에서 2주째 1위다. 이에 따라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통산 2주째 '핫100'과 '빌보드 200' 1위 자리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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