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선우용여 생명 구했다…"녹화 중 뇌경색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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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선우용여 생명 구했다…"녹화 중 뇌경색 감지"

김경란은 8일 방송한 MBC TV 토크 예능물 '라디오 스타'에서 "당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선우용여 선배님이 말의 앞뒤가 안 맞았다"고 운을 뗐다.
의사 등 다른 출연진들은 선우용여의 이상을 감지 못했다.
김경란은 하지만 선우용여의 대답이 이상하다는 것을 거듭 느끼고 촬영을 중단했다. 직후 선우용여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뇌경색이었다.
MC 김구라는 "그 일 이후 선우용여 선배님이 인생관이 바뀌었다. 매일 뷔페를 즐긴다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김경란은 이와 함께 작년부터 삶의 1순위를 방송에서 연기로 바꿨다고 했다.
그는 "요즘은 상암동보다 대학로가 더 익숙하다"라며 배우로서의 전환을 전한다. "12년간 방송국 출근하던 직원이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혼자 얼어붙었다. 삶이란 참 재밌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올해만 세 편의 연극에서 연달아 '엄마' 역할을 맡은 그는 "올해만 자식 셋이 생겼다. '갈매기'에서는 딸이 있었고, '세상 참 예쁜 오드리'에서는 아들이 있었다. 그 아들이 두 살 차이 나는 태사자 김영민이었다"라고 웃겼다.
이어 "'기억의 숲'에서는 연쇄살인범 아들을 둔 사이코패스 엄마를 연기했다. 본의 아니게 현생에 없는 자식이 많아졌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경란은 내년엔 10대 역할에 도전한다며 부끄럽지만 용기 있게 해보려 한다고 했다.
김구라가 "뒷모습이 10대 같다. 최예나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자 그는 소녀 미소로 화답해 화기애애함이 넘쳤다.
그는 "삶이란 참 재밌다. 배우로서 지금이 제일 설렌다. 앞으로도 무대와 방송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스펀지' '뉴스9'를 진행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12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 선언 후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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