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스캔들에…이창훈 "기자랑 싸웠다, 아내도 친구들과 내기" ('순풍패밀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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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스캔들에…이창훈 "기자랑 싸웠다, 아내도 친구들과 내기" ('순풍패밀리')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tvreport/20251009211449180mgkv.jpg)
9일 방송된 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서는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이하 '순풍') 주역들이 25년 만에 한자리에 뭉쳤다.
이날 25년 만에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주역들이 모였다. 박영규, 이창훈, '미달이' 김성은, '의찬이' 김성민, 이창훈, 이태란 등이 서로를 반가워하는 가운데, MC 신동엽과 김풍이 등장했다. 김풍은 PC통신 '순풍산부인과' 동호회 부회장을 맡을 정도로 찐팬이었다고. 순풍산부인과 에피소드를 달달 외우고 있는 김풍은 당시 촬영장을 견학한 사진까지 공개했다. '김풍'이란 이름 역시 '순풍산부인과'에서 따왔다고.
결혼한 지 12년 차인 이태란은 "잘 살고 있고, 일하면서 지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이창훈은 "당시엔 까칠한 스타일이었다.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았는데, 다 차단했다. 그땐 얼음 공주였다. 근데 사랑을 만났다니 너무 궁금하다"라고 떠올렸고, 이태란은 "그때만 해도 비혼주의가 있었다. 그런데 서른아홉이 되니 마음이 바뀌더라"면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심지어 이창훈의 아내까지 같은 질문을 했다고. 이창훈은 "장가가자마자 아내가 친구들을 초대해 놓고 '여보, 송혜교랑 사귀었어?'라고 묻더라. 아내가 친구들과 내기를 했다더라. 맹세하고 얘기하라고 해서 아니라고 했다. 드라마가 너무 잘 되다 보니 포장된 거라고 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이창훈은 "1년 3개월 촬영했는데, 사진 딱 한 장 찍었다"라며 송혜교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사귀었네, 사귀었어"라고 의심하기도.
극 중에서 똘똘했던 '의찬이' 김성민은 "실제론 공부를 진짜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성민은 "의찬이로 너무 사랑받다 보니 거만했다. '내가 의찬인데?'란 생각으로 건방진 마음에 대학 입시 준비도 제대로 안 했다. 재수 끝에 연극영화과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