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윤은혜, 결혼 계획 밝혔다… "나이 들수록 눈 더 높아져" ('핸썸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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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고기와 탄수화물, 탄산음료 부족 생활로 지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앞에 윤은혜가 구세주로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이경은 저녁 시간되자 윤은혜에게 "누나 드시라"며 밥과 콜라를 권했다. 하지만 윤은혜는 "제가 밥하고 탄산을 잘 안 먹는다"며 멤버들에게 양보했다. 차태현은 윤은혜의 배려심에 "오늘 귀인이 오셨다"며 흡족해했다.
식사가 이어지던 중 이이경은 윤은혜에게 "주변에서 결혼하라고 하지 않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윤은혜는 "3년 안에는 결혼하고 싶다"며 "나이가 들수록 눈이 자꾸 높아지는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1984년생인 윤은혜는 올해 만 41세가 됐다.
김동현이 이상형을 묻자 윤은혜는"성실한 사람이 좋다"며 "외모는 잘 안 보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이경은 "김동현 형 정도냐"며 윤은혜를 떠봤고, 차태현도 "그래도 김동현 정도면 봐줄 수 있지 않냐"며 거들었다.
윤은혜는 멤버들의 거듭된 의심에 "진짜 외모는 안 본다"며 억울해 했다. 그러자 이이경이 "근데 왜 김동현 보면서 말하냐"며 윤은혜를 몰아갔고, 당황한 윤은혜는 "그런 뜻이 아니"라며 수습에 나섰다. 김동현은 "그럼 저 정도는 괜찮은지 대답은 해줄 수 있지 않냐"며 윤은혜를 놀렸다.
윤은혜는 고민 끝에 신승호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에 김동현 등이 "답정너 아니냐"며 발끈하자, 윤은혜는 "자기가 만든 요리를 잘 먹어주는 사람이 좋다"고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차태현은 신승호를 보며 "11살 차이인데 누나 괜찮냐"고 물었고, 신승호는 "저는 최소 11살부터 시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돼지고기, 소고기로 이어지는 먹부림을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윤은혜는 "먹을 땐 다 진심이신 것 같다"며 클래스가 다른 먹성에 감탄했다. 김동현은 잘 구운 구기를 윤은혜에게 내밀며 "익은 부분부터 골라 드시라"고 배려했고, 윤은혜는 한입 먹더니 "진짜 맛있다"고 화답했다.
'핸썸가이즈'는 익숙함에 속아 미처 몰랐던 일상의 소중함을 찾아 떠나는 '부족' 생활 적응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