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앞만 보고 직진하는 성격…선택과 결과에 후회 없어" [RE: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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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앞만 보고 직진하는 성격…선택과 결과에 후회 없어" [RE:인터뷰③]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가 글로벌 2위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사마귀'는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를 무대로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 한울과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액션 영화다.
'사마귀'의 공개를 맞아 주연 박규영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규영은 한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역을 맡았다.
'사마귀'는 공개 후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고 있다. 특히, 주인공 한울과 재이의 감정선에 공감하기 힘들다는 평이 많았다. 이에 박규영은 "영화를 봐주셨다는 것이니 무조건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사마귀'는 저의 첫 영화 주연작이다. 2시간 동안 제 얼굴을 봐주셨다는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박규영은 "대사와 서사로 인물의 감정을 이해시킬 수 있는 장면이 있으면 좋았겠지만, 액션 영화이다 보니 물리적으로 그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시청자 분들에게 조금 더 만족스럽고 이해가 잘 되는 결과물을 보여드려야 했다는 건 수렴되는 의견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작품 속 재이와 박규영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그는 "재이는 영원히 1인자가 될 수 없는 인물로서 자격지심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강한 척하느라 애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이후 사람을 잃어가며 죄책감을 느끼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저는 완전 직진형 인물이다. 가야겠다는 방향이 보이면 옆에 있는 건 보이지 않는다.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결과에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설명했다.
박규영은 "선택에 후회는 하지 않지만, 스스로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는 편은 아니다. 언제나 부족한 게 많이 보이는 편이고, 시간을 돌릴 수 없으니 더 나은 방향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자신에게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재이처럼 자격지심을 가져본 적이 없냐는 질문에 그는 "배우는 그게 아예 없을 수 없는 것 같다. 언제나 평가를 받고, 봐주시는 분들도 많다. 20대 때는 그걸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봤던 것 같다. 저를 계속 모니터 했고, 저에 대한 반성을 계속하며 제게 집중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답했다.
박규영과 임시완이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마귀'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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