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최초 럭셔리 주얼리 선택…영화 ‘프랑켄슈타인’ 속 ‘티파니’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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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티파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주얼리 브랜드로서는 처음이다. 이를 통해 기예르모 델 토로가 각본·연출을 맡은 영화 ‘프랑켄슈타인’에서 하우스의 전설적인 주얼리를 선보인다.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의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영화다. 오스카 아이작, 제이콥 엘로디, 미아 고스, 크리스토프 왈츠가 출연한다.
티파니는 이번 작품을 통해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영화의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선구적인 창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영화-문화예술 세계 간의 깊은 연대를 다시 한번 입증할 계획이다.
약 5분 분량의 특별 영상에서는 영화 속 티파니의 인상적인 존재감을 담은 독점 비하인드 신을 공개한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케이트 홀리 의상 디자이너, 배우 미아 고스, 티파니 부사장이자 ‘티파니 패트리모니 &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비주얼 머천다이징’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영이 출연, 인터뷰를 통해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티파니의 방대한 주얼리 아카이브와 역사적 오브제가 영화의 비주얼과 창의적 표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프랑켄슈타인’ 개봉을 기념해, 티파니는 오는 11월3일까지 뉴욕 5번가 플래그십 스토어 ‘더 랜드마크’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와 협업·제작한 몰입형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운영한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실험실 창문에서 영감을 받은 다섯 개의 윈도우는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티파니 특유의 예술성과 연극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특별 제작된 디지털 스크린과 애니메이션은 아카데미상 수상 작곡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웅장한 음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밤이 되면 극적인 조명 연출로 5번가 거리를 물들인다. 고객들은 윈도우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비하인드 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더 랜드마크 내부에서는 영화 속 미아 고스가 착용한 ‘티파니 아카이브’ 주얼리를 비롯해 티파니의 예술성과 델 토로 감독의 비전을 연결하는 특별 전시가 함께 진행한다.
또한 티파니와 넷플릭스는 이달 17일부터 11월9일까지 런던의 올드 셀프리지스 호텔에서 열리는 전시 ‘Frankenstein: Crafting A Tale Eternal’에서도 협업을 이어간다. 이날 기예르모 델 토로의 정교한 영화 제작 과정을 심층적으로 조명, 케이트 홀리가 디자인한 실제 의상 위에 영화 속 티파니의 아카이브 오브제를 재현한다. 더불어 메리 셸리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피터 해링턴사가 큐레이션한 희귀 예술품, 아트워크, 고서 등을 함께 전시해 영화의 문학적 영감을 더욱 풍부하게 확장한다.
한편, ‘프랑켄슈타인’은 최근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오는 17일 일부 극장에서 개봉, 11월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