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조서형, 예비신랑 공개+이영자 반한 결혼식장 “고깃집 예약”(전참시)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016 조회
- 목록
본문

'흑백요리사'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예비신랑과 놀라운 결혼식 장소를 공개했다.
10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8회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장사 천재 조사장'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조서형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조서형의 집 도어록을 열고 등장한 남성의 정체는 예비신랑이었다. '전참시' 스튜디오에도 놀러온 예비신랑에 출연자들은 "축하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조서형은 원래 올해 10월 결혼 예정이었으나 너무 일정이 바빠 내년 5월로 결혼을 미룬 상태였다.
조서형은 남편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남편을 알게 된 지는 한 7, 8년 넘었다. 원래 이름도 잘 모르고 오다가다 누구 무리에 한번 낀 사람이었는데 매장에 오셨는데 밥을 너무 잘 드시더라. 전 조용히 잘 먹는 사람을 좋아한다. 되게 진심으로 밥을 먹더라. 갑자기 술 한잔 먹었더니 잘생겨 보이더라. 그래서 제가 바로 (먼저). '사귀자, 좋아한다'가 식상해서 '저랑 잘해 보실래요?'라며 악수를 청했다. 갑자기 악수를 바로 하더라. 사람들이 다 있었다. 옆에서 깜짝 놀라더라"고 밝혔다.
이어 "만난 지 1년 됐을 때 결혼식을 잡은 건데 제가 고깃집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하니까 자기도 너무 멋있겠다더라. 그래서 제가 다음날 고깃집을 식장으로 예약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식장이 고깃집이라는 말에 흥미가 생긴 이영자가 "우리도 결혼식에 초청해주면 안 되냐"고 하자 조서형은 "오시라. 제가 고기 구워드릴 것"이라며 즉석에서 초대했다.
또 조서형은 남편에 대해 "요식업 종사자다. 호텔 레스토랑 만들고 손종원 셰프님이랑도 같이 일했고 F&B 기획자로 일했다"고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