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父 유지 받들어 정식 출근…회사 지키려 온몸 던졌다 ('태풍상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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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父 유지 받들어 정식 출근…회사 지키려 온몸 던졌다 ('태풍상사') [종합]

12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2회에서는 강태풍(이준호 분)을 도와주는 오미선(김민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진영(성동일)이 세상을 떠난 후 직원 구명관(김송일), 차선택(김재화), 고마진(이창훈), 오미선은 진심으로 슬퍼했다. 강태풍은 삐삐를 발로 짓밟으며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스스로를 탓했고, 장례식 내내 아빠와 나눈 마지막 말이 뭐였는지 생각했다. 그러던 중 부의함을 가져가려는 사람들이 나타나 몸싸움이 벌어졌다. 강진영과 거래하던 최 사장은 "네 아버지가 거래하던 회사 사장인데, 미수가 있다"라고 밝혔다. 강태풍은 왕남모(김민석)에게 "그냥 줘 보려. 오죽하면 저러겠냐. 같이 일하던 사람이 차갑게 누워 있는데, 인사 한번 할 시간이 없을까. 저 따위 돈 몇 푼 때문에"라고 분노했다. 이에 최 사장은 "네 아버진 뭣 때문에 돌아가신 것 같아?"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경리 오미선은 부의함을 지키며 "저희가 무슨 미수가 있냐"라고 따지고 들었고, 최 사장이 잘못 안 걸 짚어냈다. 오미선은 "이건 사장님 댁 개인 자금인데 가져가면 절도인 건 아시고요?"라고 밝혔다. 그때 표박호(김상호)가 나타났다. 병실에 왔던 표박호는 "어디 있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후 오미선은 강태풍에게 "슬픔은 맞서 싸우는 게 아니다. 그냥 흘러가게 두는 거지. 살아남는 게 먼저잖아요"라고 밝혔다. 장례식 후 왕남모는 울지 않는 강태풍에게 "울고 싶을 때 못 울면 병나는 거야"라고 걱정했고, 강태풍은 "그냥 눈물이 안 나대. 슬픈 건지 화가 나는 건지 내 마음을 못 정했나봐"라고 털어놓았다. 태풍상사엔 많은 직원들이 그만두고 구명관, 차선택, 고마진, 오미선, 배송중(이상진)만이 남았다. 고마진은 그만둔 직원들을 "요즘 것들은 근성이 없어"라고 혀를 끌끌 찼다. 그때 아버지 짐을 찾으러 온 강태풍은 나타났다. 강태풍 딴에는 최대한 격식을 차려서 온 거였지만, 직원들은 "옷 입은 꼬락서니 좀 봐. 솔리드냐"라고 수군거렸다. 그러던 중 최 사장이 또 나타나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며 "대표 누구야"라고 화를 냈다. 강태풍은 "그 보증 제가 서겠다. 오늘부터 여기 직원이다"라고 나섰다. 강태풍은 다 잘 정리되면 화원으로 갈 생각이었다. 비밀금고의 존재를 안 강태풍은 직원들에게 은근슬쩍 중요한 숫자가 있는지 물었지만, 모두 무시했다. 오미선만 "사장님 꿈이 백년기업을 만든다고 하셨다"라며 '2072'란 숫자를 알려주었다. 그 숫자는 금고 비밀번호가 맞았고, 그날 밤 강태풍은 비밀금고를 열었다. 다음날 강태풍은 뒤늦게 나타나 오미선에게 "오늘 점심 저랑 먹어요"라고 외쳤다. 강태풍은 "나 좀 도와주세요. 일 좀 배우고 싶어요"라고 부탁하며 "전 아버지한테 조금이라도 인정받길 바랐던 것 같은데, 아버지가 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는 이제 조금 알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바로 태풍상사. 강태풍은 태풍상사의 진짜 직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적금 통장을 통해 그동안 아버지가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알게 됐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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