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전처와 살림 분할…가족사진 고민에 母 "보기 불편해" ('미우새')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윤민수, 전처와 살림 분할…가족사진 고민에 母 "보기 불편해" ('미우새')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윤민수가 집 정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윤민수는 전 아내 김민지 씨를 소환했다. 이혼한 후에도 집 문제 때문에 한동안 같이 살았던 두 사람은 살림살이를 정리하려는 것. 윤민수는 "한 2주 남았거든? 이사 가는 데가 2주 남아서 정리를 해야 한다"라고 했고, 김민지는 "윤후 아빠한테 정리해 놓은 거 설명은 해줘야 할 것 같아서"라며 서로 가져갈 가구를 나누자며 포스트잇을 건넸다.
윤민수가 소파를 가져간다고 하자 김민지는 "반려견 써야 한다"라며 두고 가라고 했다. 대신 자신이 새 소파를 선물해 준다는 것. 이를 보던 신동엽은 "할리우드인데요?"라고 놀랐다. 윤민수는 거실의 공용 가구를 가리키며 "여기선 뭘 가져가야 하냐"라고 고민에 빠졌다.
윤민수는 윤후 컴퓨터를 가리키며 "음악 작업할 때 쓰는 책상이다"라면서 포스트잇을 붙였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가구를 나누는 두 사람. 조우진은 "이렇게 이혼하는 걸 (직접) 처음 봤다"라고 했고, 서장훈은 "방송에서 보니까 희귀한 장면인데, 현실에선 이런 경우가 많이 있다. 특별한 일이 아니라 주변에 다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토니안 엄마도 "지금 시대가 바뀌었잖아"라고 하자 조우진은 "근데 어머니 표정을 보니까 온전하게 보실 수 있으실까 (걱정됐다)"라며 윤민수 엄마의 마음을 헤아렸다.
원만하게 나누던 그때 두 사람이 동시에 가지고 가고 싶은 물건이 있었다. 바로 윤후의 어린 시절 사진.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윤후 사진은 직접 찍은 윤민수가 가져가기로 했다. 다음은 윤후의 방. 김민지는 "윤후 거는 일단 다 두고 가라"라고 했지만, 윤민수는 "입구 들어가니까 바로 운동기구 놓는 공간이 있더라"면서 윤후를 위해 운동방을 꾸며주겠다고 밝혔다. 윤민수는 스티커를 붙이며 "기분 이상하다. 부도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김민지는 거의 모든 주방 가전제품을 가져가라고 하며 "엄마가 이미 사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민수는 "엄마 괜찮아?"라고 말하며 빨간 포스트잇을 붙였다. 이어 수납장 안 한 상자엔 결혼사진이 들어 있었다. 윤민수가 "다시 넣을게"라고 하자 김민지는 "빨리 넣어"라고 말하면서 "우리 사진은 버려야 하나?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했다.
윤민수는 "이건 놔뒀다가 윤후 장가갈 때나"라고 말하다 "아닌가?"라고 했고, 김민지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진짜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했고, 김희철 엄마, 허경환 엄마는 "미련 없이 버려야죠"라고 입을 모았다. 결국 김민지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밝혔다.
다른 추억도 많았다. 윤후가 돌잡이 때 입었던 한복도 나왔고, 배냇머리 목걸이는 아빠, 탯줄은 엄마가 가지기로 했다. 거실에 걸려 있던 대형 가족사진이 등장하자 두 사람은 고민에 빠졌고, 윤민수 엄마는 "보기가 불편하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9,438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2,591
Yesterday 3,868
Max 7,789
Total 555,670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