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수영은 영화 '오케이 마담2'에 출연한다. 지난 9일 서울 상암동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 수영은 이 자리에 참석했다.
2020년 개봉한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엄정화가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을, 박성웅이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을 맡아 연상연하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국내 개봉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122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또한 IPTV와 OTT 등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 시즌2 제작으로 이어졌다.
'오케이 마담2'는 배경을 크루즈로 옮겨 한층 스케일을 키운다. 첫 시즌이 비행기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고 이번엔 크루즈다. 수영은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작 '데드맨' '발레리나'를 제외하면 2021년 '새해전야' 이후 약 5년 만의 스크린 복귀가 된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수영은 같은 해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38 사기동대' '런 온' '남남'과 영화 '순정만화' '걸캅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오케이 마담2'는 곧 촬영을 시작하면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