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 "극T인 마리, 싱크로율은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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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 "극T인 마리, 싱크로율은 90%"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배우 하승리가 본인과 마리의 싱크로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극 중 하승리가 연기한 마리 역은 철부지 엄마와 외할머니 밑에서 자라며, 사실상 소녀 가장으로 삶을 버텨온 인물. 신세를 한탄하거나 눈물을 흘릴 여유조차 없이 누구보다 독하게 자랐기에 높은 T(이성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하승리는 마리와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90% 정도 되는 것 같다. MBTI를 검사한지는 오래됐는데 그땐 T랑 F가 반반씩 나왔다. 하지만 평소엔 T 쪽에 더 가깝다는 소리를 많이 듣기에 싱크로율이 높다 생각한다"라고 답하면서, "그래서 크게 연기를 한다기보단 내 안의 무언가를 꺼낸다는 느낌으로 연기했다. 어느 정도는 내 일상과 닮았다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승리는 마리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겉으로 봤을 땐 똑 부러지고 냉정하게 보이지만 그 뒤에 굉장한 허당미가 있다. 그게 귀염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랑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아빠 찾기에 나선 마리(하승리)의 우당탕 여정기. 배우들은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릴 예정이다. 오늘(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KBS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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