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정성일, '유퀴즈' 울렸던 결혼 9년 만에 이혼 "원만히 합의"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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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정성일, '유퀴즈' 울렸던 결혼 9년 만에 이혼 "원만히 합의" [Oh!쎈 이슈]](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poctan/20251014092450411fhot.jpg)
14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정성일의 이혼을 공표했다.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정성일은 지난 2016년 전 아내와 결혼했다. 친구의 친구로 만났던 두 사람은 앞서 3년 여의 열애 끝에 헤어졌고, 이후 우연한 계기로 재회하며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낳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정성일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정성일은 "이 친구(아내)가 미국에 있을 때 저희 어머니랑 둘이서 펜팔을 하다, 귀국 후에도 연락을 주고받았더라"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셔서 수술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셨는데 아내가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왔다갔다 했다. 그래서 병원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결혼 9년 만에 끝내 파경을 맞은 상황. 다만 이혼 과정은 원만한 합의이혼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성일의 소속사 엑스와이즈 스튜디오 측은 14일 오전 OSEN에 "이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여전히 한 아이의 부모로 양육을 함께하기로 한 점을 강조하며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라고 힘주어 밝혔다. 이에 정성일은 이혼 이후에도 배우이자 한 아이의 아빠로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정성일은 지난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배우다. 다수의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작품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활약했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박연진(임지연 분) 남편 하도영 역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에도 그는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서 배우 김혜수의 상대 배우이자 첫 드라마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했고, 9월 개봉한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서도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광기 있는 살인마 연기로 호평받았다.
또한 정성일은 디즈니+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정우성, 현빈 주연의 기대작이다. 최근 시즌1 촬영을 마친 가운데 공개 전 시즌2가 논의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tvN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