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첫 오디션 심사위원 데뷔한다…규현·윤종신 "굉장히 냉정, 지적인 교수님 같아" (싱어게인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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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첫 오디션 심사위원 데뷔한다…규현·윤종신 "굉장히 냉정, 지적인 교수님 같아" (싱어게인4)[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xportsnews/20251014165148657ooss.jpg)
14일 온라인을 통해 JTBC '싱어게인4-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현준 CP, 위재혁 PD, 이승기,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참석했다.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할 예정이다.
태연은 모두가 경력직인 기존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싱어게인4'의 유일한 새 얼굴로 합류하게 됐다. 이날 태연은 "이제 막 합류하긴 했지만 저는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고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굉장히 친숙하다. 숨겨진 보물들을 제가 직접 겪고 느껴보려 함께하게 됐다. 제 심사평도 기대해 주시고 참가자들의 무대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디션 심사위원이 처음인 태연은 "우선 너무 훌륭하신 심사위원분들과 함께 같이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면서 "(심사위원은)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기회를 줄 수 있고,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꽤나 진지하고 신중하게 임하고 싶은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말씀드렸듯이 '싱어게인'은 평소에도 꽤나 좋아하던 프로그램었다. 집에서 몰래 마음속으로 심사평도 해보기도 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는 했었는데 이렇게 제가 현장에 와서 눈앞에서 무대를 보고 느낄 수 있다니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남몰래 심사평을 연습했던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왜 태연을 심사위원으로 선택했을까. 윤현준 CP는 "저희가 섭외를 안 했어도 다른 데서 먼저 채가지 않았을까 싶다. 일단 최고의 아이돌, 걸그룹의 메인보컬이지 않나. 솔로 가수로서도 정상을 차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걸 몸소 해내고 있는 최고의 가수다. 또 태연 씨가 얘기했지만 우리 가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싱어게인'을 보면서 심사평을 혼자 했다고 하는데 그 효과가 있는지 심사평이 좋다. 간결하게 할 말을 딱 하는 멋진 심사평을 해줘서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왜 태연이라는 가수를 심사위원으로 섭외했냐?'는 질문이 안 될 것 같다. 심사를 할 만한 가수를 저희가 모셔서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위재혁 PD는 "저희 참가 가수들 지원서 란에 보면 좋아하는 가수를 쓰는 란이 있는데 시즌1부터 태연 씨가 정말 많이 나왔다. '가수들의 가수'라는 생각이 있어서 늘 모시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영광이다. 올라운더 아티스트인 만큼 다양한 시각으로 심사평 해주실 걸 기대하고 있다"고 신뢰를 표했다. 태연은 첫 심사 중 중점으로 둔 부분에 대해 "제가 타이트한 기준을 가지고 있을까 봐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심사를 계속 해왔다. 저는 어쨌든 본인이 얼마나 본인의 장점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시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봤다"고 밝혔다. …